앞선 1~3편을 통해 설치부터 무료 모델 연결, 그리고 실제 버그 수정 및 리팩토링 성적표까지 확인해 봤다.기본 세팅을 마치고 일을 시켜봤다면, 이제는 이 녀석을 **"진짜 잘 부리는 요령"**이 필요할 때다. 에이전트도 결국 도구라서 다루는 팁에 따라 결과물이 천차만별로 달라진다.내가 직접 사용해보며 확실히 자리 잡은 실전 활용 팁 세 가지를 정리해 본다. 팁 1: 세션은 작업 단위로 잘게 쪼개라에이전트랑 대화하다 보면 세션이 차곡차곡 쌓인다. 한 세션에서 이것저것 섞어 시키면 녀석이 헷갈리기 시작해서 엉뚱한 짓을 하곤 한다. 그러니 '작업 하나당 세션 하나'가 무조건 원칙이다. 리팩토링하다가 갑자기 버그 생각이 났다면, 기존 세션은 내버려 두고 새 세션을 열어서 해결하자. 이전 세션으로 돌아가고 싶을..
지난 1~2편에서 OpenCode의 설치와 무료 모델 연결까지 마쳤다. 이제 진짜 일을 시켜볼 차례다.무료 모델로 실제 리팩토링도 진행해 보고 버그도 고쳐봤는데, 과연 실무에서 쓸 만했을까? 직접 굴려보고 느낀 솔직한 성적표를 공개한다.일을 시키는 요령: 잘게 쪼갤수록 잘한다에이전트에게 일을 시킬 때 가장 중요한 건 작업을 잘게 쪼개는 것이다. *"이 프로젝트 리팩토링해줘"*처럼 뭉뚱그려 던지면 무료 모델은 금방 길을 잃고 헤맨다. 대신 "이 함수의 중복 코드를 별도 함수로 빼줘", *"이 파일의 any 타입을 구체적으로 바꿔줘"*처럼 한 번에 하나씩 정확하게 지시하자. opencode에는 plan 모드도 있다. 큰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*"계획만 먼저 세워줘"*라고 주문하면 설계안을 쫙 뽑아주는데, 그..
AI 코딩 에이전트, 다들 한 번쯤 써봤을 것이다. 근데 Claude Code도, Cursor도 매달 나가는 구독료가 은근 부담스럽다.그래서 요즘 나는 OpenCode를 주력으로 쓰고 있다. "진짜 무료로 어디까지 쓸 수 있을까?" — 이 시리즈는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해 직접 테스트해 본 내 실습 기록이다.OpenCode가 뭔데?OpenCode는 SST 프레임워크를 만든 Anomaly 팀이 개발한 오픈소스 AI 코딩 에이전트다. 라이선스는 깔끔한 MIT. 터미널(TUI)은 물론 데스크톱 앱, 브라우저, IDE 익스텐션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돌아간다. 가장 큰 특징은 특정 모델에 매이지 않는다(model-agnostic)는 점이다. 75개가 넘는 모델 Provider와 연동되어 있어서, 비싼 프론티어 모델부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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